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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 2025
“시세정확도 70~80%…암호화폐시장 내비게이션 목표”
By 유동현, Herald Business
“시세정확도 70~80%…암호화폐시장 내비게이션 목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견해와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내비게이션이 되고 싶습니다.” 최문창(사진) 유스메타그룹 글로벌기획팀 상무는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커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문창 유스메타그룹 상무 시세예측 차트, 상승·하락 시그널 제공 16일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강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견해와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내비게이션이 되고 싶습니다.”

최문창(사진) 유스메타그룹 글로벌기획팀 상무는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커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10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에서 첫째 날 ‘자산 보유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인공지능(AI) 시대의 암호화폐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스메타는 암호화폐 시장 가격 예측 플랫폼이다. 시세를 예측하는 차트와 상승·하락 시그널(신호)를 알려준다. 지난 8년간 빅 데이터를 딥러닝에 접목시켜 AI를 통해 매 시간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스코어(점수)’와 시그널로도 제공한다. 대상은 바이낸스 현·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300여개 가상자산이다.

최 상무는 “웹3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폐가 나오면서 거래소들이 각종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시세 예측에 필요한)거래량, 호가창 체결 강도, 온체인 데이터 등을 활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예측 시 주로 보는 지표는 ▷실시간 매수매도 주문 거래 ▷고래(큰 손) 지갑과 거래소 간 온체인 데이터 트랜잭션(거래) ▷실시간 포지션 및 청산 라인이다.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시장에는 다양한 가격 예측 서비스들이 있다. 최 상무는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는지’가 관건이라 강조한다. 그는 “데이터들을 가져와서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잘 만드는지가 중요하다”며 “유스메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조 지표, 머신러닝, 딥러닝에 더해서 실시간 속보 및 이슈까지 파악해 시세를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암호화폐 시장 특성 상 알고리즘 수정은 잦다. 최 상무는 “업데이트를 하고 알고리즘을 수정하지 않으면 정확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시장의 이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스코어 수치나 반영되는 가중치도 지속적으로 변경된다”고 했다. 유스메타는 거래소 및 지갑에 있는 암호화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가격을 예측하는 알고리즘도 적용한다.

최 상무에 따르면 유스메타 플랫폼에 따른 시세 정확도는 70~80%다. 그는 “(유스메타가) 어떤 특정 픽을 알려주거나, 이 가격에 사라는 식의 리딩 형태 서비스는 아니다”며 “개인마다 좀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70~80% 정확도를 보이고, 전문 트레이더들의 경우 90%대를 올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유스메타는 시세 예측 서비스뿐 아니라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어떤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할지 자문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에서 유스메타 플랫폼을 이용한 누적 이용자 수는 1만여명, 전세계를 기준으로는 3만여명이다. 해외는 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중국 중심 이용자가 대다수다.

최 상무는 “최근에는 토지·건물 등 전통적 자산보다 가상자산을 보유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가상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돈을 버는 트레이딩 투자가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식견을 넓히면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유동현 기자


About the Press

As the first economic newspaper in Korea, the Herald Business has played a leading role in the economic field based on its long history and tradition. Herald Business prioritize content and business with the motto "Content First, Business First" delivering thorough economic analyses and trustworthy information to both companies and readers. In 1952, the newspaper Jeil Shinbo was established, and in 1954, it was renamed to Industrial Economy Newspaper. In 1973, it was acquired by the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and became The Daily Naewoe Economic Newspaper. In 1973, The Korea Herald launched The Daily Naewoe Economic Newspaper which was later renamed Herald Business in 2003. The Herald Business is one of the nation's leading business news sources. The newspaper's primary focus is on administration and business, but also includes content on culture and entertainment as well. It is Korea's representative evening paper known for its unconventional editorials and stimulating subject matter. The online edition of the paper was established in 1999 and has shown exponential growth since as it currently boasts an average 15 million page views per day. Herald Business has successful transition from a hard copy newspaper to an online and mobile ‘visual content newspaper’ and have launched several sections with an in-depth analysis of the subject matter. These section includes Super Rich, a section focusing on the 0.01%, Real Food, a food magazine with a primary focus on vegan diet, Herald Pop, a focus on the entertainment industry, and HOOC, an innovative SNS media content.

“시세정확도 70~80%…암호화폐시장 내비게이션 목표”